위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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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4099448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2
201호
장소나 해변은 묘사되지 않는다. 그러나 일련의 몸짓들로부터 지도가 그려지고, 장소들은 느닷없이 기호들을 누출한다.
1부 「장소들」은 소리와 장소, 상황주의 지도제작술에 관한 단상들로 구성된다. 「해변들」은 1부를 느슨하게 반영하거나 굴절시키면서,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롤 베 스타인의 환희』를 해체하는 여정에 관한 픽션과 논픽션, 일기 등으로 진입한다.
『ㅒ』의 언어는 사유의 가장자리에 서식하는 미미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것은 계획된 실험이 아니라, 일반적인 산책의 개념을 초과하는 우발적인 걷기 혹은 표류의 여정이다. 걷기의 수사학을 따라 우리는 ‘텅 빈 장소들’에 도달하고, 규범적인 지각을 통해서는 미처 포착할 수 없었던 미광을 감지한다.
장소나 해변은 묘사되지 않는다. 그러나 일련의 몸짓들로부터 지도가 그려지고, 장소들은 느닷없이 기호들을 누출한다.
1부 「장소들」은 소리와 장소, 상황주의 지도제작술에 관한 단상들로 구성된다. 「해변들」은 1부를 느슨하게 반영하거나 굴절시키면서,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롤 베 스타인의 환희』를 해체하는 여정에 관한 픽션과 논픽션, 일기 등으로 진입한다.
『ㅒ』의 언어는 사유의 가장자리에 서식하는 미미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것은 계획된 실험이 아니라, 일반적인 산책의 개념을 초과하는 우발적인 걷기 혹은 표류의 여정이다. 걷기의 수사학을 따라 우리는 ‘텅 빈 장소들’에 도달하고, 규범적인 지각을 통해서는 미처 포착할 수 없었던 미광을 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