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함께 작업한 여러 사람들과의 사담을 인터뷰 형식으로 엮었다.
(...)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의 일상적이고 사소한 이야기.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쪽 귀에서 저쪽 귀로 흘러 지나갈 뿐인 이야기. 그래서 마냥 들어도 재미있었던 이야기. ‘할 말 안 할 말 총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나와 누군가와의 이야기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에게 가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미 없이 가벼이 읽히고 잊힐, 그저 즐겁기만 한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대게는 카페 뒷자리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법이므로. 그럼에도, 적어도 나에게는 의미있는 사적인 대화들이 기록으로 남길 소망하면서, ‘할 말 안 할 말 총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매번 다르게 쓰여질 다음의 마지막 문단이 ‘할 말 안 할 말 총서’ 각 호의 (쓸 데 없이 불편하기만한) 아주 긴 제목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은, 쉰다섯 개 좌석을 보유한, 대구에 하나뿐인 독립영화 전용 극장, ‘오오극장’ 노혜진 매니저와의 사적이고도 하찮은 대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대게는 카페 뒷자리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법이므로.”




저자가 함께 작업한 여러 사람들과의 사담을 인터뷰 형식으로 엮었다.
(...)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들의 일상적이고 사소한 이야기.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쪽 귀에서 저쪽 귀로 흘러 지나갈 뿐인 이야기. 그래서 마냥 들어도 재미있었던 이야기. ‘할 말 안 할 말 총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나와 누군가와의 이야기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에게 가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의미 없이 가벼이 읽히고 잊힐, 그저 즐겁기만 한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대게는 카페 뒷자리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법이므로. 그럼에도, 적어도 나에게는 의미있는 사적인 대화들이 기록으로 남길 소망하면서, ‘할 말 안 할 말 총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매번 다르게 쓰여질 다음의 마지막 문단이 ‘할 말 안 할 말 총서’ 각 호의 (쓸 데 없이 불편하기만한) 아주 긴 제목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은, 쉰다섯 개 좌석을 보유한, 대구에 하나뿐인 독립영화 전용 극장, ‘오오극장’ 노혜진 매니저와의 사적이고도 하찮은 대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대게는 카페 뒷자리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법이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