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는 입, 귀에는 귀>는 레자 네가레스타니의 <사이클로노피디아>에서 출발하여 다른 책들과 아직 도래하지 않은 책들을 불러내는 온라인 리딩룸입니다.
세 번째 세미나는 곧 출간될 유시 파리카의 <미디어의 지질학>를 번역한 심효원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리의 몸과 우리를 둘러싼 인공 환경은 모두 지구에서 유래한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그 물질들이 각자의 역사에 관해 떠들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땅에 기록된 깊은 시간의 이야기를 읽어내는 지질학자처럼 우리가 그 물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우리의 이야기는 누구의 목소리와 뒤섞일까요? 애초에 '우리'를 규정하는 틀은 어떻게 재정의될 수 있을까요?
일시: 2021년 8월 28일(토), 오후 3-5시
참여 방법: 아래의 구글폼을 작성해 주시면 안내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https://forms.gle/TsTTYVKvVnGSiM9p9
<입에는 입, 귀에는 귀>는 레자 네가레스타니의 <사이클로노피디아>에서 출발하여 다른 책들과 아직 도래하지 않은 책들을 불러내는 온라인 리딩룸입니다.
세 번째 세미나는 곧 출간될 유시 파리카의 <미디어의 지질학>를 번역한 심효원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리의 몸과 우리를 둘러싼 인공 환경은 모두 지구에서 유래한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그 물질들이 각자의 역사에 관해 떠들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땅에 기록된 깊은 시간의 이야기를 읽어내는 지질학자처럼 우리가 그 물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우리의 이야기는 누구의 목소리와 뒤섞일까요? 애초에 '우리'를 규정하는 틀은 어떻게 재정의될 수 있을까요?
일시: 2021년 8월 28일(토), 오후 3-5시
참여 방법: 아래의 구글폼을 작성해 주시면 안내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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