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 『얽힌 언어들의 사전 : 병렬텍스트, 이미지, 대체텍스트』 출간 북토크

- 참여자 : 용선미(번역자), 이솜이(저자)

- 6월 6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0분 진행) 

- 장소 : 더북소사이어티 옥인동 

- 참여방법 : 신청자 선착순 10명 / 다음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 계단을 통해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길 안내가 필요하신 분들은 편히 연락주세요. (marry9@naver.com)

 『black spell hotel』과 자매로 태어난  『얽힌 언어들의 사전 : 병렬텍스트, 이미지, 대체텍스트』 . 두 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그 과정에서 펼쳐진 번역의 재생산에 대해서 나눕니다. 이미지는 대체텍스트로, 대체텍스트는 병렬텍스트로, 국문은 영문으로 어떻게 해체, 기술, 혹은 다시 구성되었는지 이야기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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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용선미가 옮긴 언어다. 3번 언어를 최대한 성실하게 번역한다. 눈에 담긴 이미지가 설명문에 가까운 형태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이솜이가 취한 좌표, 표시, 수치 등을 흥미롭게 관찰하고 따라갔다.” (용선미, 본문 중)

“대체텍스트의 한계,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지점을 의식해 인상에 대한 내용을 축소하고 시각적인 정보를 최대한 위계 없이 서술하는 쪽을 택한다. 읽는 이가 머릿속에서 최소한의 상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정보들을 우선 선별하고 번역한다.”(이솜이, 본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