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5월 7일 화요일 오후 6시
장소: 더북소사이어티 옥인동
신청방법: 다음 링크를 통해 신청(선착순 20명)
이탈리아 Veii 출판사에서 출간된 임지은 작가의 『증기』의 토크가 서점에서 진행됩니다. 덴마크 출신의 큐레이터이자 비평가인 예뻬 우벨버그가 글을 썼고 로마 소재의 출판사에서 출간된 한국 작가의 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책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은 신청해주세요.
흐린 하늘, 상공에서 바라본 도시, 눈보라를 가르는 와이퍼 블레이드, 결혼식, 창문 너머로 지나가는 도로는 모두 여정의 단편입니다. 이 찰나의 순간들은 23페이지의 한편의 시, 답장하지 않은 이메일, 페이지 사이사이에 흩어져 있는 드로잉 들로 인해 방해를 받습니다. 임지은의 Vapor 『증기』는 불확실성 속에서 플롯을 구성하고, 해결책이나 결론을 제공하기를 거부하며, 독자를 섬뜩한 긴장감에 빠뜨립니다.
Vapor 『증기』 는 로마의 한 갤러리 ERMES ERMES 에서 열린 임지은 작가의 개인전과 동명의 책으로, 전시에서 보여진 작품의 형식과 태도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와 공명하고 공동체를 이룹니다. Vapor 『증기』 는 전시 카탈로그가 아닌 독립적인 작품으로 기획 제작 되었습니다.
Cloudy skies, a city seen from above, wiper blades slicing through a snowstorm, a wedding, and roads flowing past a window are all fragments of an apparent journey. These fleeting moments are interrupted by a poem on page 23, unanswered emails pleading for support, and drawings fading between the pages. In Vapor, Lim's collection of visions creates a plot out of uncertainty, refusing to provide a resolution or conclusion, leaving the reader in an eerie tension.
일시: 2024년 5월 7일 화요일 오후 6시
장소: 더북소사이어티 옥인동
신청방법: 다음 링크를 통해 신청(선착순 20명)
이탈리아 Veii 출판사에서 출간된 임지은 작가의 『증기』의 토크가 서점에서 진행됩니다. 덴마크 출신의 큐레이터이자 비평가인 예뻬 우벨버그가 글을 썼고 로마 소재의 출판사에서 출간된 한국 작가의 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책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들은 신청해주세요.
흐린 하늘, 상공에서 바라본 도시, 눈보라를 가르는 와이퍼 블레이드, 결혼식, 창문 너머로 지나가는 도로는 모두 여정의 단편입니다. 이 찰나의 순간들은 23페이지의 한편의 시, 답장하지 않은 이메일, 페이지 사이사이에 흩어져 있는 드로잉 들로 인해 방해를 받습니다. 임지은의 Vapor 『증기』는 불확실성 속에서 플롯을 구성하고, 해결책이나 결론을 제공하기를 거부하며, 독자를 섬뜩한 긴장감에 빠뜨립니다.
Vapor 『증기』 는 로마의 한 갤러리 ERMES ERMES 에서 열린 임지은 작가의 개인전과 동명의 책으로, 전시에서 보여진 작품의 형식과 태도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와 공명하고 공동체를 이룹니다. Vapor 『증기』 는 전시 카탈로그가 아닌 독립적인 작품으로 기획 제작 되었습니다.
Cloudy skies, a city seen from above, wiper blades slicing through a snowstorm, a wedding, and roads flowing past a window are all fragments of an apparent journey. These fleeting moments are interrupted by a poem on page 23, unanswered emails pleading for support, and drawings fading between the pages. In Vapor, Lim's collection of visions creates a plot out of uncertainty, refusing to provide a resolution or conclusion, leaving the reader in an eerie ten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