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추데-소케이의 <사탄 박사의 반향실: 레게, 기술, 그리고 디아스포라 과정> 출판기념회를 엽니다. 이 짧은 에세이는 빅뱅 이론과 구약성서를 변조한 기이한 창세신화에서 시작합니다. 그에 따르면 최초의 음파에서 우주만물이 생성되었고, 그 음파의 반향이 우리가 사는 시간이며, 그래서 우리는 분산적 운동을 계속하면서 다다를 수 없는 근원을 상기하는 분열적 상태로 떠돕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우주론적 관점에서 흑인 음악의 역사, 그 중에서도 레게와 덥을 일종의 문화적 장치로서 재검토합니다. 시공간의 여기저기로 뿔뿔이 흩어진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음향의 건축적, 교통적 효과를 한 권의 책으로부터 재건하는 일은 가능할까요?
일시: 2022년 5월 6일(금), 저녁 8-10시
장소: 더북소사이어티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2 2층)
발표자: 강덕구(<사탄 박사의 반향실> 번역자), 임경용(미디어버스), 윤원화(모더레이터)
참여 방법: 줌을 통한 원격 청취와 직접 방문 중 택일 가능합니다. 공간이 협소하여 방문자 수가 10명 내외로 한정됩니다. 꼭 오실 수 있는 분들만 방문 예약을 해 주세요. 막연히 관심이 간다면 원격 청취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방문 예약을 했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다면, 다른 대기자에게 순번이 돌아가도록 5월 4일까지 아래의 메일 주소로 해약을 부탁드립니다.
예약 링크: https://forms.gle/AgUBRHDdcFH19typ9
문의: 윤원화(wonhwa.yoon@gmail.com)
* 수집된 개인 정보는 행사 이후 파기됩니다.
루이 추데-소케이의 <사탄 박사의 반향실: 레게, 기술, 그리고 디아스포라 과정> 출판기념회를 엽니다. 이 짧은 에세이는 빅뱅 이론과 구약성서를 변조한 기이한 창세신화에서 시작합니다. 그에 따르면 최초의 음파에서 우주만물이 생성되었고, 그 음파의 반향이 우리가 사는 시간이며, 그래서 우리는 분산적 운동을 계속하면서 다다를 수 없는 근원을 상기하는 분열적 상태로 떠돕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우주론적 관점에서 흑인 음악의 역사, 그 중에서도 레게와 덥을 일종의 문화적 장치로서 재검토합니다. 시공간의 여기저기로 뿔뿔이 흩어진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음향의 건축적, 교통적 효과를 한 권의 책으로부터 재건하는 일은 가능할까요?
일시: 2022년 5월 6일(금), 저녁 8-10시
장소: 더북소사이어티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2 2층)
발표자: 강덕구(<사탄 박사의 반향실> 번역자), 임경용(미디어버스), 윤원화(모더레이터)
참여 방법: 줌을 통한 원격 청취와 직접 방문 중 택일 가능합니다. 공간이 협소하여 방문자 수가 10명 내외로 한정됩니다. 꼭 오실 수 있는 분들만 방문 예약을 해 주세요. 막연히 관심이 간다면 원격 청취를 추천드립니다. 만약 방문 예약을 했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다면, 다른 대기자에게 순번이 돌아가도록 5월 4일까지 아래의 메일 주소로 해약을 부탁드립니다.
예약 링크: https://forms.gle/AgUBRHDdcFH19typ9
문의: 윤원화(wonhwa.yoon@gmail.com)
* 수집된 개인 정보는 행사 이후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