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ews]김연재 작가의 '매립지' 읽기

김연재 작가 @publish_serially 의 희곡 「매립지」가 수건과 화환의 언바인드 시리즈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해 북소사이어티에서 작가와 함께 ‘희곡 쓰기’와 작품 속 사유를 나누는 작은 읽기 모임을 마련합니다.

일시
25년 11월 7일 금요일 저녁 7시

장소
북소사이어티(자하문로 19길 25)

인원
10명

참가비
12,000원(「매립지」 언바인드가 포함됩니다)

문의 @wreathandtowel

참여방법

다음 링크를 통해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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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
어느날 커다란 동상이 국경지대에 버려진다. 동상해체공들은 동상의 사라진 빈 공간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난다.

〈매립지〉 : 공백 쓰기의 문제
〈매립지〉는 한 편의 희곡이자, 희곡과 무대 사이의 공백을 드러내는 하나의 장소다. 희곡 〈매립지〉를 함께 읽고 감상과 상상을 나누며, 희곡 언어의 수행성과 수행 불가능성(수행의 곤란함)이 동시에 어떻게 ‘희곡 쓰기’의 주요한 조건이 되는지 이야기한다. 나아가 의미의 공백을 관측하는 일이 도대체 어떤 쓸모가 있는지 고민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