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8월 24일 (토) 오후 3시
장소: 더북소사이어티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자하문로19길 25 지층)
참여방법: 선착순 20명 (링크를 통해 신청)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선아 작가의 책과 작업에 대한 토크를 임근준 평론가와 진행합니다. 올해 스펙터북스에서 발간된 모노그래프는 작가가 지난 5년간 천착해온 작업들을 소개하는 책으로, 연속성과 생산적 우발성으로 정의될 수 있는 그녀의 방법론과 작업세계의 발전 과정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조각, 건축, 실내 디자인 사이에서, 경계를 넘나들며 움직이는 시나리오와 그 과정과 결과물로서의 오브제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북의 성격이 짙은 이 책의 구성은 실험적이면서도 전통에 충실합니다. 이 책은 언어를 통한 설명을 아끼며 시작하는데, 상이한 두 작업 이미지의 클로즈업과 구성을 통해, 미시적인 관점으로 작가의 작업세계에 접근하도록 합니다. 한편 다양하고 구체적인 전시 전경들, 개별 작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이미지, 작가와의 인터뷰, 작가 작업에 대한 두 저자의 에세이 두편은 작가의 작업세계를 거시적인 연관성 상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합니다.
최선아 작가는 한국에서 국어국문학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습니다. 그녀는 독일의 다수의 예술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았으며 한나-회흐-푀르더프라이스(Hannah-Höch-Förderpreis)를 수상했고, 유럽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현재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Book Presentation & Artist Talk
Sunah Choi & Geun-jun Lim
24. 08. 2024. (Sat.) 3 pm
The Book Society, Seoul
Sunah Choi
Spector Books
ISBN 9783959058346
230 pp., 28 b/w and 183 colour images, 21 x 28 cm, Hardcover, German/English
Sunah Choi´s new monograph brings together works the artist has made over the last five years, revealing a process of development that is defined both by continuity and by productive contingency. The artist is currently formulating the latter, to develop scenarios and objects that oscillate between sculpture, architecture, and interiors.
The book begins with a sequence of graphic compositions that probe formal and aesthetic affinities between individual works; this is followed by a selection of exhibition views and a new photo-performative series. The publication includes an interview with the artist and two essays as well as a richly illustrated catalogue raisonné.
Born in Busan, Korea, Sunah Choi studied fine art at the Staatliche Hochschule für Bildende Künste – Städelschule – in Frankfurt. She has been awarded various grants from Germany, and received the Hannah-Höch-Förderpreis. Her work has been presented in various solo exhibitions in Europe. Choi is teaching at Staatliche Akademie der Bildenden Künste Stuttgart.
일시: 2024년 8월 24일 (토) 오후 3시
장소: 더북소사이어티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자하문로19길 25 지층)
참여방법: 선착순 20명 (링크를 통해 신청)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선아 작가의 책과 작업에 대한 토크를 임근준 평론가와 진행합니다. 올해 스펙터북스에서 발간된 모노그래프는 작가가 지난 5년간 천착해온 작업들을 소개하는 책으로, 연속성과 생산적 우발성으로 정의될 수 있는 그녀의 방법론과 작업세계의 발전 과정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조각, 건축, 실내 디자인 사이에서, 경계를 넘나들며 움직이는 시나리오와 그 과정과 결과물로서의 오브제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북의 성격이 짙은 이 책의 구성은 실험적이면서도 전통에 충실합니다. 이 책은 언어를 통한 설명을 아끼며 시작하는데, 상이한 두 작업 이미지의 클로즈업과 구성을 통해, 미시적인 관점으로 작가의 작업세계에 접근하도록 합니다. 한편 다양하고 구체적인 전시 전경들, 개별 작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이미지, 작가와의 인터뷰, 작가 작업에 대한 두 저자의 에세이 두편은 작가의 작업세계를 거시적인 연관성 상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합니다.
최선아 작가는 한국에서 국어국문학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테델 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습니다. 그녀는 독일의 다수의 예술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았으며 한나-회흐-푀르더프라이스(Hannah-Höch-Förderpreis)를 수상했고, 유럽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현재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Book Presentation & Artist Talk
Sunah Choi & Geun-jun Lim
24. 08. 2024. (Sat.) 3 pm
The Book Society, Seoul
Sunah Choi
Spector Books
ISBN 9783959058346
230 pp., 28 b/w and 183 colour images, 21 x 28 cm, Hardcover, German/English
Sunah Choi´s new monograph brings together works the artist has made over the last five years, revealing a process of development that is defined both by continuity and by productive contingency. The artist is currently formulating the latter, to develop scenarios and objects that oscillate between sculpture, architecture, and interiors.
The book begins with a sequence of graphic compositions that probe formal and aesthetic affinities between individual works; this is followed by a selection of exhibition views and a new photo-performative series. The publication includes an interview with the artist and two essays as well as a richly illustrated catalogue raisonné.
Born in Busan, Korea, Sunah Choi studied fine art at the Staatliche Hochschule für Bildende Künste – Städelschule – in Frankfurt. She has been awarded various grants from Germany, and received the Hannah-Höch-Förderpreis. Her work has been presented in various solo exhibitions in Europe. Choi is teaching at Staatliche Akademie der Bildenden Künste Stuttg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