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년 7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
장소: 더북소사이어티 옥인동
신청방법: 다음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선착순 20명 무료 입장)
인공 언덕을 통해 역사를 묻거나, 드러내거나, 건설하거나, 심지어 다시 쓴 두 도시 경주와 뮌헨에 대한 연구로 출간된 <흙과 잔해 더미>(스펙터 북스, 라이프치히, 2021)에 대해 책의 저자인 권이나가 이야기를 합니다.
대한민국 경주에는 신라 왕국 고분을 도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잊혀져 있던 이 고분은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대한민국과 부유하고 강력했던 신라를 연결하기 위한 명분으로 대대적으로 재건되었습니다. 1972년 뮌헨은 올림픽을 위해 제2차 세계대전이 남긴 거대한 잔해 더미였던 슈트베르크를 조경 공원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서독의 개방된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단지 전체가 그 위에 조성되었습니다. 전쟁으로 파괴된 건물의 잔해가 공원의 잘 다듬어진 잔디 아래에 묻혀 있습니다. 권이나 작가는 인공 언덕으로 역사를 묻거나, 드러내거나, 건설하거나, 심지어 다시 쓰는 이 두 곳을 여행하면서 수행한 연구를 사진과 텍스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권이나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라이프치히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고 얀 반 아이크 아카데미의 연구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번 토크는 영어로 진행되니 신청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시: 2023년 7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
장소: 더북소사이어티 옥인동
신청방법: 다음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선착순 20명 무료 입장)
인공 언덕을 통해 역사를 묻거나, 드러내거나, 건설하거나, 심지어 다시 쓴 두 도시 경주와 뮌헨에 대한 연구로 출간된 <흙과 잔해 더미>(스펙터 북스, 라이프치히, 2021)에 대해 책의 저자인 권이나가 이야기를 합니다.
대한민국 경주에는 신라 왕국 고분을 도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잊혀져 있던 이 고분은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대한민국과 부유하고 강력했던 신라를 연결하기 위한 명분으로 대대적으로 재건되었습니다. 1972년 뮌헨은 올림픽을 위해 제2차 세계대전이 남긴 거대한 잔해 더미였던 슈트베르크를 조경 공원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서독의 개방된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단지 전체가 그 위에 조성되었습니다. 전쟁으로 파괴된 건물의 잔해가 공원의 잘 다듬어진 잔디 아래에 묻혀 있습니다. 권이나 작가는 인공 언덕으로 역사를 묻거나, 드러내거나, 건설하거나, 심지어 다시 쓰는 이 두 곳을 여행하면서 수행한 연구를 사진과 텍스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권이나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라이프치히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고 얀 반 아이크 아카데미의 연구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번 토크는 영어로 진행되니 신청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