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진, 2021년 5월 4일 발행.
한국어와 영어. UV 오프셋 인쇄, 부드러운 천 표지, 171 × 231 밀리미터, 264쪽.
ISBN 979-11-970255-3-2 (03650).
“키티버니포니 패턴”은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 김진진이 10여 년 동안 디자인한 100여 개의 패턴들,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룬다. 저자는 “매일의 물건, 소품 하나하나에 담긴 패턴이 주는 에너지가 당신의 일상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키티버니포니는 패턴 디자인에 앞서 일상의 변화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이들이 만든 것들은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는다. 이들의 슬로건 “패턴 속의 삶” (Life in Patterns)이 의미를 갖는 이유다. 한편 키티버니포니의 패턴들은 많은 뒷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데, 학창 시절의 작업부터 놀이동산의 타일 바닥, 아이의 장난감까지 그 출발점도 다양하다. 그것을 디자인하고 제품으로 생산, 유통하는 과정에 있었던 에피소드들은 각각의 패턴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보이게 만든다.
책은 크게 브랜드 스토리, 패턴, 인터뷰, 인덱스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칼럼니스트 박선영이 쓴 브랜드 스토리는 키티버니포니의 지난 13년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그 다음, 제작 동기와 디자인 콘셉트부터 생산 과정의 이야기들과 판매량까지, 우리가 평소 알 수 없었던 패턴에 관련된 각종 일화들은 고해상도 패턴 이미지들과 함께 소개된다. 다음으로는 키티버니포니 소속 디자이너들, 그리고 그들이 협업한 국내외 작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디자인 현장을 조금 더 자세히 엿볼 수 있다. 끝으로, 연도 순으로 정렬된 인덱스를 통해 키티버니포니가 지금까지 디자인한 각 패턴별 색 견본, 출시된 제품 종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책의 내지는 패브릭으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잘려나가는 셀비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각 패턴 이미지 옆에 셀비지와 같은 형식으로 패턴에 사용된 색 등을 표시했다. 제작 측면에서는, 원단의 질감을 살리고 패턴을 왜곡 없이 보여주기 위해 초고해상도 원단 스캐너로 모든 이미지를 준비했다. 선명한 색과 충분한 명도 대비를 위해 망점을 볼 수 없는 초고해상도 UV 오프셋 인쇄를 선택했고, 패브릭 이미지의 모아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와 해상도를 수차례 실험했다. 한편, 이번에 출간된 특별판은 표지와 내지를 모두 검은색으로 바꾸어 블랙 에디션으로 제작했다. 검은 배경은 책에 실린 아름다운 이미지들과 패턴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초판의 각양장 표지와 달리, 천을 양면에 덧댄 부드러운 표지를 적용했다.
이 책을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10여 년간 만들어온 패턴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 책을 준비한 저자와 키티버니포니 멤버들은 이 책을 작은 사전처럼 사용할 것이다. 디자인을 공부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은 패턴 디자인의 각종 노하우를 참고할 수 있다. 키티버니포니의 고객들은 책을 통해 그들이 사랑하는 제품을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 특별한 목적 없는 누구라도 책에 실린 아름다운 패턴들을 즐길 수 있다.
차례
서문 — 김진진
패턴 속의 삶 — 박선영
패턴 A–Z
키티버니포니 디자이너들과의 대화
협업 작가 인터뷰
인덱스
저자
김진진. 1983년생. 대한민국. 키티버니포니의 대표이자 패턴 디자이너. 홍익대학교 광고 디자인 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시각 디자인 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론칭한 키티버니포니를 통해 패턴을 중심으로한 패브릭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 http://kittybunnypony.com.
참여자
기획: 주식회사 도큐먼츠, 키티버니포니
인터뷰: 박선영
편집: 김한아
번역: 진균능
디자인 감독: 김병조
책 디자인: 이민선, 임영진
제작: 문성인쇄
“키티버니포니 패턴”은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 김진진이 10여 년 동안 디자인한 100여 개의 패턴들,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룬다. 저자는 “매일의 물건, 소품 하나하나에 담긴 패턴이 주는 에너지가 당신의 일상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키티버니포니는 패턴 디자인에 앞서 일상의 변화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이들이 만든 것들은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는다. 이들의 슬로건 “패턴 속의 삶” (Life in Patterns)이 의미를 갖는 이유다. 한편 키티버니포니의 패턴들은 많은 뒷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데, 학창 시절의 작업부터 놀이동산의 타일 바닥, 아이의 장난감까지 그 출발점도 다양하다. 그것을 디자인하고 제품으로 생산, 유통하는 과정에 있었던 에피소드들은 각각의 패턴을 하나의 이야기처럼 보이게 만든다.
책은 크게 브랜드 스토리, 패턴, 인터뷰, 인덱스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칼럼니스트 박선영이 쓴 브랜드 스토리는 키티버니포니의 지난 13년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그 다음, 제작 동기와 디자인 콘셉트부터 생산 과정의 이야기들과 판매량까지, 우리가 평소 알 수 없었던 패턴에 관련된 각종 일화들은 고해상도 패턴 이미지들과 함께 소개된다. 다음으로는 키티버니포니 소속 디자이너들, 그리고 그들이 협업한 국내외 작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디자인 현장을 조금 더 자세히 엿볼 수 있다. 끝으로, 연도 순으로 정렬된 인덱스를 통해 키티버니포니가 지금까지 디자인한 각 패턴별 색 견본, 출시된 제품 종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책의 내지는 패브릭으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잘려나가는 셀비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각 패턴 이미지 옆에 셀비지와 같은 형식으로 패턴에 사용된 색 등을 표시했다. 제작 측면에서는, 원단의 질감을 살리고 패턴을 왜곡 없이 보여주기 위해 초고해상도 원단 스캐너로 모든 이미지를 준비했다. 선명한 색과 충분한 명도 대비를 위해 망점을 볼 수 없는 초고해상도 UV 오프셋 인쇄를 선택했고, 패브릭 이미지의 모아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와 해상도를 수차례 실험했다. 한편, 이번에 출간된 특별판은 표지와 내지를 모두 검은색으로 바꾸어 블랙 에디션으로 제작했다. 검은 배경은 책에 실린 아름다운 이미지들과 패턴들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초판의 각양장 표지와 달리, 천을 양면에 덧댄 부드러운 표지를 적용했다.
이 책을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10여 년간 만들어온 패턴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 책을 준비한 저자와 키티버니포니 멤버들은 이 책을 작은 사전처럼 사용할 것이다. 디자인을 공부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은 패턴 디자인의 각종 노하우를 참고할 수 있다. 키티버니포니의 고객들은 책을 통해 그들이 사랑하는 제품을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 특별한 목적 없는 누구라도 책에 실린 아름다운 패턴들을 즐길 수 있다.
차례
서문 — 김진진
패턴 속의 삶 — 박선영
패턴 A–Z
키티버니포니 디자이너들과의 대화
협업 작가 인터뷰
인덱스
저자
김진진. 1983년생. 대한민국. 키티버니포니의 대표이자 패턴 디자이너. 홍익대학교 광고 디자인 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시각 디자인 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론칭한 키티버니포니를 통해 패턴을 중심으로한 패브릭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 http://kittybunnypony.com.
참여자
기획: 주식회사 도큐먼츠, 키티버니포니
인터뷰: 박선영
편집: 김한아
번역: 진균능
디자인 감독: 김병조
책 디자인: 이민선, 임영진
제작: 문성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