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김얼터, 김재리, 김해주, 박해천, 배은아, 이규식, 이민주, 임영주, 한윤아, 허미석, 현시원
대담 : 구동희, 맹지영, 박가희, 오석근, 이지원, 콘노 유키, 현시원
편집위원 : 구동희, 박가희, 신지현, 현시원
책임 편집 : 현시원, 신지현
디자인 : 슬기와 민
교열 : 김예지
표지 : 구동희
발행 : 시청각
인쇄 : 으뜸 프로세스
발행일 : 2024년 7월 26일
정가 : 15,000원
페이지수 : 192쪽
크기 : 126*204mm
ISBN : 979-11-87937-14-2 93600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목차
[스페셜] 한국 현대미술의 자리: 서울에서 미술 하기
7 가열과 냉각, 2010년대 서울의 두 측면 -박해천
19 환승 없이 바로 간다—리모트 컨트롤로서의 도시 -현시원
39 영도,조방,을숙도 - 김해주
19 번역으로서의 아시아, 방법으로서의 서울 - 한윤아
49 대담 맹지영, 오석근, 이지원, 콘노 유키
[크리틱]
65 놀이는 끝났어, 지금부터 현실이야 -김얼터
97 컬렉티브와 ‘가정’의 방식(if-mode): 루앙루파와 도큐멘타 15 - 김재리
111 호프리스 로맨틱의 환상 없는 사랑을 위하여 - 이규식
121 퍼포먼스 없는 전시: 춤과 연극 사이의 드라마 - 이민주
133 동시대성과 미술 역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디자인된 세계관에 대한 고찰 - 허미석
[도면함]
143 허공의 말 - 배은아
[작업중]
171 접힌 글 - 임영주
책소개
『계간 시청각』은 동시대 미술을 포함한 시각문화의 의제를 제시하고, 이를 둘러싼 언어를 만들어내고, 그 순간을 기록하는 시각문화 비평지다. 『계간 시청각』이 펼쳐 놓은 지면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비평의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과 시각문화를 다루는 사람들이 독립적인 텍스트를 생산하고, 그 텍스트가 지금 시각문화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평의 영역을 조금이라도 단단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계간 시청각』은 텍스트를 통해, 비평의 언어를 통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계간 시청각』 6호. 2023년 겨울
『계간 시청각』 6호의 출발점은 ‘서울에서 미술 하기’다. ‘서울미술’이라는 실천적 단어를 중심에 두고 서울의 안팎이 지시하는 미술의 실체를 탐구하고자 한다. 큐레이터 박가희는 이 주제를 촉발시키며 ‘서울미술’이라는 단어를 ‘지역성’을 ‘태도’나 ‘방법’의 관점으로서 살필 수 있는 도구로 제시했다. 특집에서 김해주, 박해천, 한윤아, 현시원은 지역, 도시, 아시아라는 개념과 미술의 관계를 짚어본다. 또 대담을 나누었다. 맹지영, 오석근, 이지원, 콘노 유키는 대담을 통해 ‘서울미술’의 오늘과 앞으로의 시간을 가늠해 보았다.
『계간 시청각』 6호는 1호 편집의 글에 썼던 섹션 소개를 다시 소개한다. ‘크리틱’은 비평 섹션이다. 6호에는 김얼터, 김재리, 이규식, 이민주, 허미석의 비평을 실었다. 올해의 퍼포먼스, 개인전부터 디자인 관련 이슈까지 폭넓은 시공간을 오가며 진동하는 흥미로운 글들을 만날 수 있다.‘도면함’은 시청각 기획전 «도면함»(2017)에서 이어지는 연재물이다. 전시 도면을 매개로 지난 전시를 돌아보는 기획이다. 그간 큐레이터 김성원을 시작으로 큐레이터 김장언, 미술사학자 김계원, 큐레이터 박가희에 이어 이번 호에는 배은아의 글로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쌓는다. ‘작업중’에는 작가의 작업을 싣는다. 『계간 시청각』 6호에는 작가 임영주의 글과 이미지 작업을 담는다.
2016년 11월 발행한 『계간 시청각』 창간 준비호 지면에서 편집자는 이렇게 썼다. “『계간 시청각』은 텍스트를 통해, 비평의 언어를 통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계간 시청각』은 편집위원들과 함께 만든다. 편집위원 박가희 큐레이터와 구동희 작가, 신지현 큐레이터가 ‘스페셜’을 비롯한 『계간 시청각』 전반의 논의를 함께 진행했다. 원고를 완성한 후 편집 과정이 유독 길어졌다. 이번 호 출간을 오래 기다려준 필자와 미지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현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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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김재리
김재리는 무용과 공연예술 분야에서 드라마투르그, 연출가, 이론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대 안무의 확장된 관점과 실천에 관심을 두고 관련 프로젝트 기획 및 협업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탠저린 콜렉티브의 구성원이다.
이규식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교육과 학예연구사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기획자 공동 운영 플랫폼 WESS의 공동 큐레이터(2021-)로 활동하고 있다. 《플레어》(WESS, 2023), 《피니치오니: 끝에게》(THEO, 2023), 《잠재감각》(배렴가옥, 2022), 《작은 불화》(탈영역우정국, 2020), 《뉴노멀》(오래된 집, 2020)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퀴어와 소수자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전시를 통한 예술의 실천적인 전략에 대해 탐구해 왔다. 근래에는 변화하는 국내외 미술 환경 속에서 레지던시의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김얼터
글쓴이 김얼터는 시험에 드는 일을 좋아한다. 전시 《무저갱(Abyss)》(Hall1, 2022)과 《크림(cream)》(아카이브 봄, 2020)을 만들었다. unfounded와 abs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민주
서양화와 미술이론을 전공했다. 이곳저곳에 글을 기고하면서 전시를 꾸린다. 이미지가 만드는 사건과 기록성에 주목하며 비평적 글쓰기를 고민한다.
허미석
독립 큐레이터이자 연구자이다. 미국문화와 미술사학을 공부했으며, 사립미술관, 공립기관의 비엔날레, 상업 갤러리까지 다양한 예술 현장에서 전시 기획일을 해왔다. 디자인, 시각문화, 물질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현시원
큐레이터, 전시에 대해 글을 쓰고 연구한다.
한윤아
기획자이고 출판사 ‘타이그레스 온 페이퍼’를 설립해 운영하는 책임 편집자이다. 동아시아 영화연구를 공부하고, 동아시아 근대성과 문화이론에 관한 책 몇 권을 번역했다. 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고, 미술전시 “The Battle of Visions”(독일, 담슈타트 미술관/아르코, 2005)의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만들며 미술 현장에서도 일을 시작했다. 대중문화나 시각예술, 어린이책 등에 관한 비평도 한다.
김해주
큐레이터, 2022 부산비엔날레 《물결 위 우리》의 전시감독으로 일했다.
박해천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 연구자로서 『인터페이스 연대기』(2009), 『콘크리트 유토피아』(2011), 『아파트 게임』(2013), 『아수라장의 모더니티』(2015)를 저술했고, 『확장도시 인천』(2016), 『디자인 아카이브 총서 1: 중산층 시대의 디자인 문화 1989~1997』(2016), 『디자인 아카이브 총서 2: 세기의 전환기 한국 디자인의 모색 1998~2007』(2020) 등을 기획했다. 2014년에는 공동기획자로 일민미술관의 인문학박물관 아카이브 전시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에 참여한 바 있다.
맹지영
전시기획자, 서울과 미국에서 미술 관련 공부와 실무를 경험하고, 시각예술 분야에서 현장 연구와 기획, 그리고 글을 통해 다양한 개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몰토크: 뉴욕에서의 대화』(2015), 『그림의 시간, one at a time』(2023)이 있다.
오석근
시각 예술가, 인천을 중심으로 타 도시를 오고 가며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적산가옥의 변화상을 조사,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 전시, 책을 만들고 있다.
이지원
큐레이터.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예술재단 (Sharjah Art Foundation) 학예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콘노 유키(紺野優希)
한국과 일본에서 미술 전시를 보고 글을 쓰는 사람. «애프터 10.12»(시청각, 2018), «한국화와 동양화와»(Gallery TOWED, FINCH ARTS, 중간지점 둘, 2022)를 기획했다.
임영주
미술작가이다. 시공간에 얽힌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으며 헛것의 것들(우주, 과학, 믿음, 사랑, 드라마, 미술)에 하루의 많은 시간을 쓰며 지낸다.
배은아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전시의 실재성과 경험의 허구성, 그리고 언어의 아름다움 주변을 탐구한다. 부암동에 거주하고 일한다.
목차
[스페셜] 한국 현대미술의 자리: 서울에서 미술 하기
7 가열과 냉각, 2010년대 서울의 두 측면 -박해천
19 환승 없이 바로 간다—리모트 컨트롤로서의 도시 -현시원
39 영도,조방,을숙도 - 김해주
19 번역으로서의 아시아, 방법으로서의 서울 - 한윤아
49 대담 맹지영, 오석근, 이지원, 콘노 유키
[크리틱]
65 놀이는 끝났어, 지금부터 현실이야 -김얼터
97 컬렉티브와 ‘가정’의 방식(if-mode): 루앙루파와 도큐멘타 15 - 김재리
111 호프리스 로맨틱의 환상 없는 사랑을 위하여 - 이규식
121 퍼포먼스 없는 전시: 춤과 연극 사이의 드라마 - 이민주
133 동시대성과 미술 역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디자인된 세계관에 대한 고찰 - 허미석
[도면함]
143 허공의 말 - 배은아
[작업중]
171 접힌 글 - 임영주
책소개
『계간 시청각』은 동시대 미술을 포함한 시각문화의 의제를 제시하고, 이를 둘러싼 언어를 만들어내고, 그 순간을 기록하는 시각문화 비평지다. 『계간 시청각』이 펼쳐 놓은 지면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비평의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과 시각문화를 다루는 사람들이 독립적인 텍스트를 생산하고, 그 텍스트가 지금 시각문화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평의 영역을 조금이라도 단단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계간 시청각』은 텍스트를 통해, 비평의 언어를 통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계간 시청각』 6호. 2023년 겨울
『계간 시청각』 6호의 출발점은 ‘서울에서 미술 하기’다. ‘서울미술’이라는 실천적 단어를 중심에 두고 서울의 안팎이 지시하는 미술의 실체를 탐구하고자 한다. 큐레이터 박가희는 이 주제를 촉발시키며 ‘서울미술’이라는 단어를 ‘지역성’을 ‘태도’나 ‘방법’의 관점으로서 살필 수 있는 도구로 제시했다. 특집에서 김해주, 박해천, 한윤아, 현시원은 지역, 도시, 아시아라는 개념과 미술의 관계를 짚어본다. 또 대담을 나누었다. 맹지영, 오석근, 이지원, 콘노 유키는 대담을 통해 ‘서울미술’의 오늘과 앞으로의 시간을 가늠해 보았다.
『계간 시청각』 6호는 1호 편집의 글에 썼던 섹션 소개를 다시 소개한다. ‘크리틱’은 비평 섹션이다. 6호에는 김얼터, 김재리, 이규식, 이민주, 허미석의 비평을 실었다. 올해의 퍼포먼스, 개인전부터 디자인 관련 이슈까지 폭넓은 시공간을 오가며 진동하는 흥미로운 글들을 만날 수 있다.‘도면함’은 시청각 기획전 «도면함»(2017)에서 이어지는 연재물이다. 전시 도면을 매개로 지난 전시를 돌아보는 기획이다. 그간 큐레이터 김성원을 시작으로 큐레이터 김장언, 미술사학자 김계원, 큐레이터 박가희에 이어 이번 호에는 배은아의 글로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쌓는다. ‘작업중’에는 작가의 작업을 싣는다. 『계간 시청각』 6호에는 작가 임영주의 글과 이미지 작업을 담는다.
2016년 11월 발행한 『계간 시청각』 창간 준비호 지면에서 편집자는 이렇게 썼다. “『계간 시청각』은 텍스트를 통해, 비평의 언어를 통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려는 이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계간 시청각』은 편집위원들과 함께 만든다. 편집위원 박가희 큐레이터와 구동희 작가, 신지현 큐레이터가 ‘스페셜’을 비롯한 『계간 시청각』 전반의 논의를 함께 진행했다. 원고를 완성한 후 편집 과정이 유독 길어졌다. 이번 호 출간을 오래 기다려준 필자와 미지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현시원
-
저자 소개
김재리
김재리는 무용과 공연예술 분야에서 드라마투르그, 연출가, 이론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대 안무의 확장된 관점과 실천에 관심을 두고 관련 프로젝트 기획 및 협업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탠저린 콜렉티브의 구성원이다.
이규식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교육과 학예연구사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기획자 공동 운영 플랫폼 WESS의 공동 큐레이터(2021-)로 활동하고 있다. 《플레어》(WESS, 2023), 《피니치오니: 끝에게》(THEO, 2023), 《잠재감각》(배렴가옥, 2022), 《작은 불화》(탈영역우정국, 2020), 《뉴노멀》(오래된 집, 2020)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퀴어와 소수자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전시를 통한 예술의 실천적인 전략에 대해 탐구해 왔다. 근래에는 변화하는 국내외 미술 환경 속에서 레지던시의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김얼터
글쓴이 김얼터는 시험에 드는 일을 좋아한다. 전시 《무저갱(Abyss)》(Hall1, 2022)과 《크림(cream)》(아카이브 봄, 2020)을 만들었다. unfounded와 abs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민주
서양화와 미술이론을 전공했다. 이곳저곳에 글을 기고하면서 전시를 꾸린다. 이미지가 만드는 사건과 기록성에 주목하며 비평적 글쓰기를 고민한다.
허미석
독립 큐레이터이자 연구자이다. 미국문화와 미술사학을 공부했으며, 사립미술관, 공립기관의 비엔날레, 상업 갤러리까지 다양한 예술 현장에서 전시 기획일을 해왔다. 디자인, 시각문화, 물질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현시원
큐레이터, 전시에 대해 글을 쓰고 연구한다.
한윤아
기획자이고 출판사 ‘타이그레스 온 페이퍼’를 설립해 운영하는 책임 편집자이다. 동아시아 영화연구를 공부하고, 동아시아 근대성과 문화이론에 관한 책 몇 권을 번역했다. 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고, 미술전시 “The Battle of Visions”(독일, 담슈타트 미술관/아르코, 2005)의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만들며 미술 현장에서도 일을 시작했다. 대중문화나 시각예술, 어린이책 등에 관한 비평도 한다.
김해주
큐레이터, 2022 부산비엔날레 《물결 위 우리》의 전시감독으로 일했다.
박해천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 연구자로서 『인터페이스 연대기』(2009), 『콘크리트 유토피아』(2011), 『아파트 게임』(2013), 『아수라장의 모더니티』(2015)를 저술했고, 『확장도시 인천』(2016), 『디자인 아카이브 총서 1: 중산층 시대의 디자인 문화 1989~1997』(2016), 『디자인 아카이브 총서 2: 세기의 전환기 한국 디자인의 모색 1998~2007』(2020) 등을 기획했다. 2014년에는 공동기획자로 일민미술관의 인문학박물관 아카이브 전시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에 참여한 바 있다.
맹지영
전시기획자, 서울과 미국에서 미술 관련 공부와 실무를 경험하고, 시각예술 분야에서 현장 연구와 기획, 그리고 글을 통해 다양한 개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몰토크: 뉴욕에서의 대화』(2015), 『그림의 시간, one at a time』(2023)이 있다.
오석근
시각 예술가, 인천을 중심으로 타 도시를 오고 가며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적산가옥의 변화상을 조사,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 전시, 책을 만들고 있다.
이지원
큐레이터.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예술재단 (Sharjah Art Foundation) 학예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콘노 유키(紺野優希)
한국과 일본에서 미술 전시를 보고 글을 쓰는 사람. «애프터 10.12»(시청각, 2018), «한국화와 동양화와»(Gallery TOWED, FINCH ARTS, 중간지점 둘, 2022)를 기획했다.
임영주
미술작가이다. 시공간에 얽힌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으며 헛것의 것들(우주, 과학, 믿음, 사랑, 드라마, 미술)에 하루의 많은 시간을 쓰며 지낸다.
배은아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전시의 실재성과 경험의 허구성, 그리고 언어의 아름다움 주변을 탐구한다. 부암동에 거주하고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