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지음
해변의 카카카 발행
216쪽 / 128*188mm (B6)
ISBN : 9791196893699
5편의 길고 짧은 이야기가 엮여있는 희곡집. 각 작품은 일상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호흡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특히, 도서 동명의 희곡 <소금물>은 쇠퇴하는 시골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잔잔하고 동화적인 드라마가 펼쳐지며, 현재 남해군을 포함한 지방도시의 주요 이슈 ‘지방도시소멸 담론’ 및 ‘지역에서의 삶’을 이야기적으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
이야기 하나 | 단막
소금물 | 장막
이야기 둘 | 단막
밥은 있지만 반찬은 없다 | 중막
닿지 않을 이야기 | 서간
줄거리
이야기 하나 | 단막
민호와 지영은 편의점을 구경하며 물건 하나하나에 깃든 이야기로 데이트를 즐기는 중이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천수는 둘이 신경 쓰이고 귀찮다.
소금물 | 장막
작가 지망생 연경은 글을 쓰기 위해 고향집으로 내려간다. 바다 풍경을 구경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을 거닐다가 재은을 만난다. 7살 어린아이의 신비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재은과 그 가족을 만나게 된다.
재은의 부모, 운재와 비엔이 운영하는 마을 낚시방에는 단골손님 병철이 자주 온다. 병철은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방파제 근처에 텐트를 치고서 밤낮 없이 낚시를 한다. 잡은 고기는 마을주민과 함께 작은 술 잔치 안주 거리로 즐긴다.
연경과 병철, 둘의 방문으로 작고 조용한 어촌마을은 어수선해진다.
이야기 둘 | 단막
10월 늦가을의 저녁, 4년 반을 교제한 정우와 미연은 오랜만에 만취한 상태로 노래방에 갔다. 노래방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밖으로 나온 둘은 화장실도 가고 싶고 잃어버린 물건도 찾고 싶다.
밥은 있지만 반찬은 없다 | 중막
늦가을, 네 식구는 식탁에서 만나고 헤어진다.
닿지 않을 이야기 | 서간
배우는 무대로 천천히 걸어 나온다. 그는 천천히 테이블에 있는 세 개의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 속 이야기는 독백이 된다.
저자소개
하성민
남해섬에 거주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삶의 궤적에서 만난 장소들을 생각합니다.
현재 머무는 곳과 앞으로 지낼 곳 사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5편의 길고 짧은 이야기가 엮여있는 희곡집. 각 작품은 일상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호흡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특히, 도서 동명의 희곡 <소금물>은 쇠퇴하는 시골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잔잔하고 동화적인 드라마가 펼쳐지며, 현재 남해군을 포함한 지방도시의 주요 이슈 ‘지방도시소멸 담론’ 및 ‘지역에서의 삶’을 이야기적으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
이야기 하나 | 단막
소금물 | 장막
이야기 둘 | 단막
밥은 있지만 반찬은 없다 | 중막
닿지 않을 이야기 | 서간
줄거리
이야기 하나 | 단막
민호와 지영은 편의점을 구경하며 물건 하나하나에 깃든 이야기로 데이트를 즐기는 중이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천수는 둘이 신경 쓰이고 귀찮다.
소금물 | 장막
작가 지망생 연경은 글을 쓰기 위해 고향집으로 내려간다. 바다 풍경을 구경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을 거닐다가 재은을 만난다. 7살 어린아이의 신비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재은과 그 가족을 만나게 된다.
재은의 부모, 운재와 비엔이 운영하는 마을 낚시방에는 단골손님 병철이 자주 온다. 병철은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방파제 근처에 텐트를 치고서 밤낮 없이 낚시를 한다. 잡은 고기는 마을주민과 함께 작은 술 잔치 안주 거리로 즐긴다.
연경과 병철, 둘의 방문으로 작고 조용한 어촌마을은 어수선해진다.
이야기 둘 | 단막
10월 늦가을의 저녁, 4년 반을 교제한 정우와 미연은 오랜만에 만취한 상태로 노래방에 갔다. 노래방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밖으로 나온 둘은 화장실도 가고 싶고 잃어버린 물건도 찾고 싶다.
밥은 있지만 반찬은 없다 | 중막
늦가을, 네 식구는 식탁에서 만나고 헤어진다.
닿지 않을 이야기 | 서간
배우는 무대로 천천히 걸어 나온다. 그는 천천히 테이블에 있는 세 개의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 속 이야기는 독백이 된다.
저자소개
하성민
남해섬에 거주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삶의 궤적에서 만난 장소들을 생각합니다.
현재 머무는 곳과 앞으로 지낼 곳 사이에서 살고 있습니다.